사랑하는 휄로쉽교회 성도 여러분들께 오랜만에 선교 보고를 드리게 됨을 하나님께와 성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 인류 역사에 엄청난 재앙을 가지고 왔을 뿐만 아니라 우리 선교 사역에도 막대한 폐해를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선교를 못 한 것은 우선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고 만나자고 전화 한 통화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건강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던 저 역시 선교 모임 중에 코로나에 걸려 꼼짝도 못 하고 호텔에 나흘 동안 갇혀 있다 풀려났습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지금 다시금 실버선교를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LA 사랑의교회(노창수 목사 담임)에서 열리는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참석하여 선교에 불을 지폈고, 그전 4일부터 7일까지는 LA 휄로쉽교회(김성계 목사 담임 )를 찾아가 김 목사님을 만나서 변화와 도전 주제로 21세기 시니어 선교 세미나를 개최키로 하고, 나성영락장로교회(박은성 목사 담임 )를 찾아뵙고 실버선교 훈련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세미나 개최를 청원하니 담임 목사님은 찬성을 하시며 당회에서 결정하여 통보해 주겠노라는 말씀을 들은 뒤, 토랜스제일장로교회(고창현 목사 담임)를 찾아 뵙고 실버선교 세미나를 권고하니 지금 교회 어르신들이 교회에서 모임을 갖게 되어도 잘 모이지 않으니 차라리 실버선교 훈련센터가 있는 코스타리카에서 선교 현장 체험훈련을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수락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달라스영락장로교회(명치호 목사 담임 ) 시니어 39명이 1차로 코스타리카로 선교 현장 체험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1차 훈련에 참가 못하신 시니어분들이 올 가을에 2차로 코스타리카 선교 현장 체험 훈련을 하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휄로쉽교회 성도 여러분!

인생 100년 호시절이라고 하지만 이제 우리가 100세를 산다고 가정해도 우리의 날을 계수해 보면 몇 년이면 종착역에 도착하게 되는지요?

얼마 남지 않은 세월 무엇을 하시면서 지내시렵니까?

갈 날은 점점 다가오는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저 세상에서 무엇을 하다 왔느냐?”고 물으실 때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예배 참석 잘하고 전도와 선교하다 왔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길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 뵐 때까지 주안에서 샬롬 하시길 바랍니다.

샬롬!

기도 요청 내용

1. 동역 교회들이 실버선교 세미나를 잘 계획하여 실천하실 수 있도록

2. 내년 2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국 시니어선교를 잘 준비하도록

4. 정정옥 선교사의 건강이 잘 회복되도록